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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잠실종합운동장 차량 진입 전면 통제…“마라톤·공사·공연 겹쳐 대중교통 이용 필수” - MBN 서울마라톤 3만 명 참가…16일 오전 6~12시 전면 통제 - 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주차면 40% 축소…서커스 공연 겹쳐 혼잡 우려 - 서울시 “방문객·참가자 모두 대중교통 이용해 달라” 당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11-13 17: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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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5 MBN 서울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데 따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경기장 전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며 방문객과 참가자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요청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2025 MBN 서울 마라톤대회’에 약 3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시간대 차량 통행 제한을 안내했다.

 

사업소는 마라톤 참가자의 안전 확보와 대회 운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잠실종합운동장으로의 차량 진입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은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이어지는 공사로 기존 1,556면이던 주차면은 876면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시는 주차 가능 공간이 약 44% 감소한 만큼 평소에도 혼잡이 심해 대중교통 이용이 사실상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025년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개최되면서 주차 수요는 더욱 증가한 상태다.

 

서울시는 공연 관람객과 마라톤 참가자, 일반 방문객이 동시에 몰리는 만큼 16일은 차량 이용이 크게 불편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소는 “마라톤대회와 장기 공사, 대형 공연이 맞물리면서 주차 공간 부족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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