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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앙코르 15일 열린다 - 11월 15일(토) 오후 7시 40분 여의도한강공원서 ‘케데헌’ 주제 앙코르 공연 - 2,000대 드론이 만들어낼 초대형 야간 퍼포먼스… 관람객 5만 명 예상 - 서울시 “시민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 무대… 내년엔 더 새롭고 다채롭게 돌아올 것”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11-10 0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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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오는 15일(토) 오후 7시 40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주제로 선보인다.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케데헌 공연 현장 모습 25.09.07 (사진=서울시 제공)

지난 9월 공연 이후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이번 앙코르 무대는 2,000대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라이트 아트로 한강의 밤을 다시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했으며, 누적 관람객이 23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피날레 성격의 특별무대로 기획돼 기존 뚝섬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무대를 옮기고,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쇼는 한강버스 운항 시간에 맞춰 15분간 진행되며,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는 안전요원을 기존 대비 3배 수준인 400명 투입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드론 쇼는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어디서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본 공연 전후로는 문화예술 공연도 이어진다. 공연은 저녁 6시 40분부터 시작해 드론 쇼 전후 총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다만,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관람 전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샛강역 등 주변 지하철역 이용을 권장했다. 공연 실황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seoullive)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 보내준 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이번 앙코르 공연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혁신적인 연출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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