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해 독일마을,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1-22 16:20:33
기사수정

남해군 독일마을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남해군 독일마을이 `2025 · 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남해군 삼동면 일원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관광지로 조성된 마을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독일마을은 지난 2021∼2023년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또 5회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0년부터 매년 10월 독일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맥주축제는 2018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에도 선정된 바 있고 독일문화체험, 파독전시관, 원예예술촌 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남해군의 대표관광지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3차에 걸치 심사 끝에 남해군 독일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독일마을 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민고향 남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5 고향방문의 해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월부터 `나매인의 기억펼침`이란 주제로 고향 향토사료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계속해서 다양한 축제, 체육행사, 가요제, 향우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50046
  • 기사등록 2025-01-22 16:20:3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수출 모멘텀 확대"...최상목 권한대행, 360조원 수출금융 지원 약속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3일 수출기업 대표들과 만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지원책을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1월 수출이 설 연휴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으...
  2. 서울시 동북권에 올해 첫 한파경보..."응급대피소 24시간 운영" 서울시는 3일 오후 9시부터 동북권에 올해 첫 한파경보가, 나머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했다.한파경보는 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를 포함한 동북권 8개 구에 발효됐다. 동남권과 서남권, 서북권은 한파주의보가 발...
  3. 권영세 "최대 191억배럴 동해가스전, 에너지 자립 역사적 기회"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동해 울릉분지에서 새롭게 발견된 가스전이 에너지 자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동해 울릉분지에서 최대 51.7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추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왕고래 매장량 140억 배럴과 합치면 총 191억 배럴을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에...
  4. 이준석, 홍대서 대선 출마 선언..."지성과 반지성의 대결에서 승리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사실상의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기존 정치 체제의 혁신과 세대교체를 천명했다.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지성과 반지성'이 대결하는 구도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미 오래전에 거짓으로 판명난 부정선거 음모론 같은 허위정보가 정치의 중심을 차지하...
  5. 서울지하철, `철벽 안전 시스템`으로 하루 700만 시민 보호 서울지하철이 승강장안전문에 이어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해 하루 700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서울시는 스마트스테이션, 지능형 CCTV, 비상통화 장치, 지하철보안관 등 이중, 삼중의 ‘안심·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며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서울시는 현재 189개 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스테이션`을 내년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