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서울시가 '회현동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을 실시, 회현동 골목길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회현동은 골목길 곳곳에 산재해 있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노후된 건물 외관과 시설물, 범죄 발생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으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4개 구간(폭 1.5~3.5m, 길이 900m)의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였다.
회현동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으로 바뀐 골목길에 대해 주민들은 “지저분한 건물과 거리를 깔끔하게 바꿔줘서 고맙다”, “계단에 핸드레일을 설치해 겨울철에도 불편함 없이 오르내릴 수 있다”, “골목길이 한층 밝아졌다”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의 출발점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피부로 체감하는 작은 마을길의 개선으로부터 시작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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