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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민간 공간 총망라한 '온라인 마을공동체 지도' 구축 - 마을도서관·공유 오피스·커뮤니티 시설 등 868개 발굴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9-10 16: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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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 전역의 마을도서관, 공유 오피스, 아파트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같은 공간 총 868개를 발굴해 ‘온라인 마을공동체 지도’를 구축했다. 9월부터 커뮤니티 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온라인 마을 공동체 지도를 구축했다. (사진=서울시 제공)온라인 마을 공동체 지도는 시‧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간부터 주민이나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곳까지 모든 공공‧민간 공간을 총망라한 지도다. 시민들은 지도를 통해 공동체 활동이나 마을공동체 사업 공간을 한 눈에 보고, 클릭만 하면 공간별 특징, 주소,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868곳을 10여 개 유형으로 분류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유형의 공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0여 개 유형은 ▴마을활력소▴마을예술창작소 ▴우리마을공간/마을기업 ▴도서관 ▴복지관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 ▴개방된 라운지 ▴전시 공간 ▴공유오피스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 5개월(4~8월) 간 공동체 공간으로 예상되는 서울 전역의 총 1,000개 공간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이와 같이 공동체 공간을 발굴, 온라인 지도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지도를 향후 공동체 공간 운영자와 이용자가 정보를 함께 올리고 공유하는 쌍방향 ‘공동체공간 정보 온라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2012년부터 추진돼 온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등장한 주민모임과 마을공동체 공간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다른 다양한 모임과 공간도 이제는 함께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동체공간 모니터링으로 발굴해 구축한 ‘마을공동체지도’가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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