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막말 논란' 한국당 한선교, 건강상 이유로 사무총장 사퇴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6-17 16:25:29
기사수정

[팍스뉴스=정지호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17일 사무총장직 사퇴를 선언한 한 의원은 “저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용인시를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이다. 제17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로 입성한 친박계 인물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선됨과 함께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당 사무총장은 예산과 조직을 책임지는 역할이다. 대표와 원내대표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역할이 갑작스럽게 공석이 됨으로써, 한국당은 새 사무총장 발탁과 함게 총선까지 다시 구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전했지만, 당 일각에서는 잇따른 구설의 여파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회의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에게 “걸레질을 한다”며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고, 지난달에는 당 사무처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는 등 논란을 빚고 사과하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877
  • 기사등록 2019-06-17 16:25:2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4·10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전북 대신 비례 1석 축소 비례대표를 1석 줄여 현행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고, 강원도 지역구 8석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 확정됐다.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
  2. SKT,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해 양자 시장 공략 가속화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이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
  3.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 주재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가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 담당자와 영상회의로 열렸다.
  4.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영동선은 폐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안성나들목(총 56.0km)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폐지한다.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평일 경부선의 경우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까지, 토요일·공휴일 경부선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 영동선은 신갈...
  5. 현대자동차,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보상판매` 제도 도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7일 현대자동차는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