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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달창’ 막말 논란에···“한국당 ‘막말 정당’ 프레임 씌우기”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5-17 15: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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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과거 ‘달창’ 발언과 김현아 의원의 한센병 발언 이후 쏟아진 막말 논란에 “한국당에 대한 ‘막말 정당’ 프레임 씌우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모임인 ‘달빛기사단’을 달창이라고 비하했고,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이라며 비하했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사이코패스 발언은 보도되지 않았는데 김현아 의원 발언은 다 보도했다”며 “네이버도 제 발언 기사를 1주일 내내 묶었는데, 이정미 대표의 사이코패스 발언 기사 수는 많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극우 막말 프레임은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장악한 언론, 민주당 정보원이 있는 네이버의 공동작품”이라며 포털사이트까지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나 원내대표는 “즉각 사과했는데 언론과 포털에서 극우 막말 프레임을 사용했고, 민주당은 규탄대회까지 했다”며 “한국당을 향한 민주당의 이중잣대와 언론의 편향보도, 포털의 확대재생산은 반정부 목소리를 초기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라며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면 앞으로 좃미하겠다”고 사과하면서도 “그러나 편파적인 극우 막마 프레임은 도를 넘어도 지나치게 넘었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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