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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의 막말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거듭 사과했지만 정작 당내에서 해당 전현직 의원의 발언을 두둔하는 발언이 또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황 대표는 17일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표현 자체도 국민 감성과 맞지 않는다”며 “다시 한 번 당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에 홍문종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 식구들을 보호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해 논란을 키웠다. 홍 의원은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당 대표께서 방패막이가 되어줘야 한다”고 비판하고, 세월호 막말 징계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징계를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 분위기 자체가 막말정치와 혐오·증오의 언어로 자기들의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막말이)상당히 성과를 보다 보니 더 경쟁적으로 그러는 것 같다”고 평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한국당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도무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망발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오는 19일 당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정 의원과 차 전 의원에 대한 징계 관련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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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7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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