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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정부·여당에게 소통 않는다는 한국당, 내로남불 원조”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3-21 1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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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민들 목소리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21 열린 원내정책회의를 통해 “(자유한국당이)비례성이 결여된 선거제로 국회 의석 다수를 차지했을 뿐, 다양한 소수의견을 묵살하는 지금의 선거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야당이 된 이후 주로 주장한 것 중 하나가 정부-여당이 야당 말을 듣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다는 건데, 한국당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로남불의 원조가 바로 자유한국당”이라며 “한국당이 선거제 개편에 계속 반대한다면 이것은 한국 정치의 폐해를 고칠 생각이 없는 것으로, 기득권에 연연하는 모습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패스트트랙에 일부 당내 의원들이 반발하자 “바른미래당이 각종 개혁 입법에 대해 요구한 입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을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며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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