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한유총 집단행동 철회 다행···겁박행위,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최인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3-05 17:11:20
기사수정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일부 사립유치원이 개학 연기 투쟁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이들을 볼모로 겁박한 행위에는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유총이 집단행동을 철회했지만, 아이들을 볼모로 겁박한 행위엔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유총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과격한 소수 강경파는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많은 학부모와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 애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는 유치원 3법에 대해서도 "야당과 협의에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은 “한유총은 지금이라도 교육자로서 본분을 다해달라”며 “또다시 불법 행동에 나선다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3249
  • 기사등록 2019-03-05 17:11: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