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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문 대통령,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끝까지 책임져야" - 23일 파업 58일 만에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과 첫 대화 - 양측 "파업 상황 신속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

김호은 기자

  • 기사등록 2022-02-23 1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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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전국택배노조 청와대 앞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이 모였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이후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의 요구를 받아들여 파업 58일 만에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섰다. 양측은 대화를 마치고 나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파업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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