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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폭염 대비 `광역버스` 온도 관리 등 서비스 개선 실시 - 7월 한 달간 실태점검, 하절기 폭염 대비 광역버스 서비스 개선 의지 밝혀 - 광역버스 정류소, 에어컨 설치 밀폐형 정류소 및 쿨링포그 설치 확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08-05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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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6개 광역버스 업체 대표 간담회 및 경기도 등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7월 한 달간 실태점검을 거쳐 하절기 폭염 대비 광역버스 서비스를 적극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광위는 폭염을 대비해 광역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현재 각 기초자치단체는 광역버스 실내온도지침을 마련하고 적정온도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내온도 관련 조치들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여름철 온도상승으로 인한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NG 10% 감압충전 및 용기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점검을 확대한다.

 

아울러, 여름철 승객들의 불편이 집중되는 광역버스 정류소에 대해서는 에어컨 등이 설치된 밀폐형 정류소, 미세안개 분사로 정류소 온도를 저감시키는 쿨링포그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아울러, 송풍기·에어커튼을 설치하거나 지붕이 없는 정류소에 지붕을 설치하는 등 무더위 속 광역버스 대기여건을 적극 개선한다.

 

이호원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내 냉방실태 점검, 안전 점검, 정류소 시설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민 국토교통부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광역버스 업계에도 시민들이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차간격 및 인가대수 준수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에 따라 앞으로 정부가 직접 관리하게 될 광역버스 노선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므로,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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