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 선정·발표 -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워라벨, 사내문화 등 8개 테마별 종합평가 - 대한상의, ‘기업 방문의 날’ 제정... 우수 중기-청년 취준생 일자리 매칭 나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11-13 16:49:53
기사수정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를 선정, 13일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주요 사례 (자료=대한상의 제공)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테마별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서울(314개사), 경기도(137개사), 대전광역시(18개사), 충청북도(15개사), 인천광역시(13개사)로 뽑혔다. 업종별로 제조·화학(181개사), IT·웹·통신(182개사), 유통·무역·운송업(67개사), 미디어·디자인(47개사) 등이다. 

  

대한상의가 이번에 발표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종전의 단순한 정량적 평가방식 외에도 CEO 비전·철학,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등 정성적인 평가를 병행하여 선정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선정사례와 차별화 된다. 

  

이는 최근 젊은 구직자들의 경우 단순한 복지혜택 같은 단기적인 근무환경보다는 평생직장으로서 취업을 결정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청년-중소기업간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 구직자가 취업하고 싶을 알짜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의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 통해 확인가능... 원클릭 구직 지원

  

일하기 좋은 기업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진경천 대한상의 중소기업지원팀장은 “구직자는 사이트를 통해 기업개요, 사업정보, 신용평가서부터 전현직자 평가까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며 “사람인 취업정보와도 직접 연계돼 원클릭 구직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매년 발표해 나갈 계획이며 동 사이트를 구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실시간 취업정보 공유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다. 

  

대한상의측은 "연말에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도 지정해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관심있는 기업의 실제 근무환경을 체험한 후 취업여부를 판단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http://goodcompany.korcham.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575
  • 기사등록 2018-11-13 16:49:5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SG 최정,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 신기록…1천381개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1천381개)을 세웠다.최정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상대 불펜 구승민에게 볼넷을 얻었다.최정의 개인 통산 1천33번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부문에서 최정은 5위다. .
  2.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
  3. 여야의정 협의 '시작'에 의사들 "대통령·복지부 사과 먼저 해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
  4. 방통위 126시간 vs 국회 98시간…직원들 피로 호소 지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느 때보다 정쟁 한가운데에 서게 되면서 국회 일정도 전례 없이 급증했다.내부적으로는 위원장 직무대행부터 과장급 직원들까지 정부과천청사만큼이나 국회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를 고리로 세 번의 방통위원..
  5. 이재명과 김두관을 생각한다 김두관은 전당대회에서 예상대로 시원하게 미역국을 마셨다. 그럼에도 그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건전한 공론 형성에 필요한 성가신 등에 역할을 자청했듯이 작게는 이재명의 오만과 허세와 방심을 막기 위한, 크게는 민주당의 건강한 내부 경쟁의 존속과 지속적 외연 확장을 위한 메기 역할을 자임해야만 옳다. 그는 진짜 대통령과 여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