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 전년 대비 40%나 줄어 - MBS 발행액은 49.4%(8조8000억원) 줄어든 9조1000억원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4-13 10:02:53
기사수정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대비 40%나 줄어들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금액이 1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7%(9조원) 줄었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ABS의 일종인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주택금융공사만 취급한다.

금감원이 발표한 ‘1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을 보면, MBS 발행액은 작년 동기 대비 49.4%(8조8000억원) 줄어든 9조1000억원에 그쳤다.

13일 금융감독원은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금액이 1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자료=금감원)

MBS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에 발행액이 크게 늘었고, 이후 감소 추세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 주담대로 갈아타는 정책대출 상품이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금융회사는 작년 1분기보다 6.4% 많은 2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000억원을, 여신전문금융은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조원을, 증권사는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7000억원의 ABS를 각각 발행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25493
  • 기사등록 2021-04-13 10:02:5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리은행,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청년주택 공급 확대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여해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
  2. LH, 청년·신혼 등 매입임대주택 3천 호 공급 LH는 지난 3월 28일 게시된 ‘24년 1차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청약 접수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지난해 청년·신혼부...
  3. 민주 경기도당,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고발...공영운 후보 관련 허위사실공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화성을 공영운 후보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없이 공 후보의 딸이 주택을 매입하면서 전세를 끼고 샀다고 말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선거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로 3일 경찰에 고발했다.이준석 후보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3자간 토론에서 공영운 후보에게 딸의 부동...
  4. 노동부 "동료 전공의 복귀 방해는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엄정 조치"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일부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나 업무를 방해하는 것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고용노동부가 25일 밝혔다.노동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5.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주간 운영…야생생물 공존 가치 널리 알린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멸종위기종의 날(4월 1일)을 계기로 4월 2일부터 9일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보전주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공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주간’...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