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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 고용 승계하라" - 4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고용승계 촉구하는 LG 제품 불매 운동 진행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2-04 14: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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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LG 제품 불매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인호 기자)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때까지 LG 제품을 내려놓습니다”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LG 제품 불매 운동을 진행했다.

여의도 LG트윈타워 건물을 관리하는 LG그룹 계열사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청소노동자들이 소속된 협력업체 지수아이앤씨와 지난해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청소노동자들이 노조에 가입하고 1년 넘게 교섭을 진행하다가 천막농성에 돌입한 지 약 50일이 된 시점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이에 노동자들은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16일 파업에 돌입한 뒤 건물 로비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후 수차례 LG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며 사측에 고용 승계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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