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숭실대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4년간 100억 투입 -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숭실대 선정···지역·대학·청년 상생 도모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21 09:16:53
기사수정

동작구는 오는 2023년까지 숭실대학교에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동작구)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동작구는 지난달 숭실대학교가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청년창업 일자리‧문화‧지역협력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사회-대학-청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작구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IT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숭실동작창업캠퍼스’ 조성 ▲기술 중심 창업 활성화의 창업육성 사업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오는 2월부터 2023년까지 숭실대 인접지역에 연면적 1,474㎡ 규모의 Living Lab A‧B동, Factory Lab A동‧B동 등 총 4개동을 갖춘 ‘숭실동작창업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캠퍼스에는 3D프린터, 스캐너, PC등을 갖춘 3D창작소와 PHOTO/UCC스튜디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위한 SW 공동기기원* 등이 마련돼 혁신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작구는 올 연말까지 창업육성 사업들로 ▲일반인 대상 실전 투자 아카데미 ▲예비 창업 단계부터 제품/서비스 출시까지 전문가를 연계해주는 스타트업 지원사업 ▲사업 분야별 지원업체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스타트업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 리더십과 인문학을 결합한 꿈열매 캠프와 학생 및 대학 간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상도‧흑석권 클러스터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인턴십‧채용 박람회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들도 실시한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지역과 대학의 협력으로 교육부터 고용‧창업까지 청년을 위한 ‘원스톱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2018년부터 숭실대 단위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해 창업생태계 구축거점센터 ‘창의키움관’을 지난달 조성완료했고, 올해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도전숙’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311
  • 기사등록 2020-01-21 09:16:5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4·10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전북 대신 비례 1석 축소 비례대표를 1석 줄여 현행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고, 강원도 지역구 8석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 확정됐다.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
  2. SKT,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해 양자 시장 공략 가속화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이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
  3.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 주재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가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 담당자와 영상회의로 열렸다.
  4.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영동선은 폐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안성나들목(총 56.0km)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폐지한다.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평일 경부선의 경우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까지, 토요일·공휴일 경부선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 영동선은 신갈...
  5. 현대자동차,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보상판매` 제도 도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7일 현대자동차는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