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영화사인 MGM사의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VOD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HBO이어 미국 MGM 영화사의 미드 및 영화 국내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유플러스는 MGM사의 TV시리즈물 135편, 영화 100편 등 총 235편을 영화 무제한 VOD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플릭스 무비는 월정액(7000원)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없이 VOD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비디오 LTE'의 핵심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독점 제공 중인 '왕좌의 게임',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보드워크 엠파이어', '트루 블러드', '뉴스룸', '로마' 등 HBO 571편에 이어 이번 MGM사 235편까지 총 800편이 넘은 인기 미드 VOD 라인업을 단독으로 갖추게 됐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MGM사 TV시리즈에는 '바이킹스 시즌1~2', '틴울프 시즌1~2', '스타게이트SG-1 시즌1~3', 'L워드 시즌1~2' 등이 포함돼 있다. MGM 영화 100편은 '터미네이터', '양들의 침묵', '플래툰', '로보캅', '록키', '미저리', '데드맨워킹',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작전명 발키리' 등 인기 명작 중심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GM사와의 VOD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미드와 영화를 감상한 고객 중에 2000명을 추첨해 자사 모바일IPTV인 HDTV 상품권 쿠폰(3000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 박준동 상무는 "바이킹스는 요즘 미국 현지에서 왕좌의 게임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라며 "이제는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모든 인기 미드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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