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 2080선 안착…3년8개월 만에 최고 - 시총 1304조원 사상 최대치…코스닥도 연일 대기록 행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0 16:58:09
기사수정

 코스피가 102,090선에 바짝 다가서며 3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8.89포인트(1.40%)오른 2087.76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1304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증권주가 6%대 강세를 기로했으며, 은행과 화학, 금융업, 유통업, 의료정밀 등의 상승폭이 컸다.
 
대부분 대형주도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현재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등 509개 종목의 가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13개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52개는 보합이다.
 
코스닥시장도 대기록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종가보다 5.06포인트(0.75%) 오른 682.02에 장을 마쳤다. 7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연일 시가총액 최고점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은 1825000억원이다.
대부분의 업종도 오름세다. 금융과 섬유의류, 제약, 음식료,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폭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주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시총 8조원을 넘어선 대장주 셀트리온은 2.86%대 강세를 기록했으며, CJ E&M과 내츄럴엔도텍,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동서, 파라다이스, 컴투스, 산성엘엔에스, CJ오쇼핑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 등 총 517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60개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62개는 전날과 종가가 같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825
  • 기사등록 2015-04-10 16:58:0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SG 최정,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 신기록…1천381개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 신기록(1천381개)을 세웠다.최정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상대 불펜 구승민에게 볼넷을 얻었다.최정의 개인 통산 1천33번째 볼넷이다. 개인 통산 볼넷 부문에서 최정은 5위다. .
  2.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
  3. 여야의정 협의 '시작'에 의사들 "대통령·복지부 사과 먼저 해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사 사회에서는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대통령이 사과 먼저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의료계와 대화에 최소한의 진정...
  4. 방통위 126시간 vs 국회 98시간…직원들 피로 호소 지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느 때보다 정쟁 한가운데에 서게 되면서 국회 일정도 전례 없이 급증했다.내부적으로는 위원장 직무대행부터 과장급 직원들까지 정부과천청사만큼이나 국회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를 고리로 세 번의 방통위원..
  5. 이재명과 김두관을 생각한다 김두관은 전당대회에서 예상대로 시원하게 미역국을 마셨다. 그럼에도 그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건전한 공론 형성에 필요한 성가신 등에 역할을 자청했듯이 작게는 이재명의 오만과 허세와 방심을 막기 위한, 크게는 민주당의 건강한 내부 경쟁의 존속과 지속적 외연 확장을 위한 메기 역할을 자임해야만 옳다. 그는 진짜 대통령과 여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