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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영문 원산지관리시스템 서비스 개시···관리 쉬워진다 - FTA-PASS 서비스로 판정 및 증명서 수출자 발급 용이해질 듯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0-28 14: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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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8일부터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관리시스템 영문 서비스를 개시한다.

영문 FTA-PASS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의 원산지가 FTA 기준에 맞는지 판정하거나, FTA 특혜 신청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수출자 스스로 발급할 수 있다.


영문 FTA-PASS 화면 한편, 관세청은 그동안 FTA-PASS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대표적으로 ‘맞춤형 FTA-PASS’의 개발로 회원가입 항목을 28개에서 7개로 축소해 이용 절차를 단순화시켰고, ‘간편 ERP연계모듈’의 개발로 ERP와 FTA-PASS 연계에 필요한 항목을 74개에서 40개로 줄임으로써 개별 기업이 부담해야할 연계 비용을 2,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8백만원 가량 절감시켰다.

FTA-PASS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2만1천여 개 기업이 가입해 1억2천만건 이상의 원산지 판정을 수행했고, 28만여 건의 원산지 증명서류를 발급하는 등 효율적으로 FTA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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